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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여행가는 달’, 경북여행의 특별한 혜택이 쏟아진다!▲ 경북여행 이벤트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3월 여행가는 달에 맞추어, 경북을 방문하거나 경북 여행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행가는 달이란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의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과 여행 프로그램, 이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월 20일부터 3월까지 ‘로컬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해 관광수지를 높이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모두 합심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워케이션 숙박 상품 할인, 경북 관광상품 할인,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국내 최대 OTA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여행가는 달 맞이 워케이션 in 경상북도’라는 제목으로 야놀자에서 경북의 워케이션 숙박시설 결제 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만 원 이상 결제 시 4만 원 할인쿠폰, 5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할인쿠폰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4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은 경북형 워케이션을 널리 알리고 워케이션이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문턱을 낮춰 시도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의 워케이션 가능한 숙박시설을 선택하여 주중∙주말 관계없이 숙박장소를 예약할 경우 결제 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으니 3월 15일부터 시작하는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을 많이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두 번째, 2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투어054, 경북여행몰, 11번가, G마켓, 쿠팡 등 9개 채널에서 경북관광 상품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인기 유료관광지, 숙박, 체험권 등 110여개 상품이 30% 할인되며 이벤트기간 동안 할인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유료 관광지 및 숙박, 체험권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싶다면 2월 26일부터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구매하시면 된다. 경주, 안동, 영주 등 인기 상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란다. 세 번째, 2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럭키세븐 경북여행&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는 2023년 12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포함하여 시군에서 추천받은 총 154개소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한 후 경북나드리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천원에서 5천원을 지급한다. 지금 당장 경북을 방문하여 인증샷도 남기고 꽝 없는 이벤트로 소확행도 누려보자. 또한, 매월 이벤트에 참여하는 충성 고객들을 위해서는 특별한 연말 결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1월까지 참여 실적에 따라 총 85명에 게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1명)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는 2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나드리에 접속하여 여행지도 검색하고 출석체크 인증을 할 경우 출석체크 횟수에 따라 매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행가는 달 특별이벤트인 ‘경북여행 얼리버드 이벤트’도 준비했다. 2월 22일부터 4월 30일의 기간 동안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와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33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경북 농산물 상품을 제공한다.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 결과는 익월 초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경북여행 얼리버드 이벤트는 5월에, 연말결산 이벤트 결과는 12월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네 번째,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해당일 12시부터 17시까지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일에 스페이스워크에 방문하면 무료로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광도 즐기고 네컷사진도 찍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다섯 번째, 2월 한달간 안동 유교랜드에 방문하면 입장권 2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교랜드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의 유교 체험 박물관 기능을 갖추고 다시 문을 열었다. 콘텐츠를 신규 배치하고, 초대형 LED 스마트 미러(스크린)을 설치해 영상으로 유교 사상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유교랜드 방문객은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2월 한 달간 유교랜드에 방문하시어 저렴한 가격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유교랜드 주변 관광지도 방문하여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투어054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는 우리 도는 3월 여행가는 달을 통해 도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으로 여행도 오시고 이벤트도 참가해 다채로운 경북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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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1월 21일 독도대첩 기념행사 개최▲ 독도대첩 기념행사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1일 독도대첩일을 맞아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이제 우리가 지켜냅시다.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이라는 주제로 울릉군, 동아일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 울릉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열었다. 69년 전 11월 21일은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 해상보안청의 독도 침탈로부터 독도 수호를 위한 6차례 전투 중 가장 격렬한 사투를 벌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 날이다.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정신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독도대첩 기념행사에서는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영령을 기리고,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식을 개최했다. 또 울릉군 장흥농악단 길놀이 공연, 아랑고고장구 공연단, 울릉독도난타공연, 울릉도 아리랑 등 풍성한 개막공연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마련했다. 특히,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재단 채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유가족 중심의 추모식을 울릉군민과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아직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라며,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통해 국토수호 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꺾고 독도 수호 의지를 후세 만대까지 항구적으로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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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독도(울릉도)기념품 디자인공모전 열려▲ ‘제8회 독도(울릉도)기념품디자인공모전’ 대상작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독도(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증대시켜 확고한 독도 수호와 함께 울릉도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로 만들고자 국민의 섬 독도(울릉도)를 소재로 한 ‘제8회 독도(울릉도)기념품디자인공모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사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념품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독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공모 기간을 거쳐 10월 20일 작품 심사, 23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독도의 상징성을 응용한 창의적∙실험적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84점(민공예품 46, 공산품 35, 기타 3)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49점(민공예품 30, 공산품 18, 기타 1)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는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장려상 5, 입선 38점 총 49명으로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쇄본으로 간행된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전도인 팔도총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지도는 답을 알고 있다.‘팔도총도’독도체인 배지와 키링”을 만든 장우규 씨가 대상을 차지해 도지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아리랑 선율과 함께 독도를 빙글빙글 돌아가는 “DIY 회전 우드 오르골 독도 및 마그넷 시리즈”의 박영종 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장우규 씨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대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홍보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전통을 잇고 기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는 입상작 49점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3층에 전시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일반에게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한층 더 고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공모전 개최로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독도 사랑의 마음이 모여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작품으로 승화된 관광기념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독도가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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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바르게살기운동, 다문화 전통혼례식 및 나들이▲ 2023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 다문화 전통 혼례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경제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난 20일 영해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전통혼례식을 마련했다. 이날 혼례식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들과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으며, 영해향교 권병윤 전교의 집전으로 전통 혼례의 예법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이벤트로 해파랑 아랑장구단과 영덕아리랑민요팀의 축하공연, 신랑 화동, 신부 가마타기 등이 펼쳐져 결혼하는 부부와 자리한 하객들이 함께 즐기고 축복하는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 이영철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부부가 조금은 늦었지만, 오늘 하객들의 축복 속에 전통혼례식을 올린 만큼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취지를 알렸다. 이 밖에도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혼례식 다음 날인 지난 21일 지역의 다문화 가족 20여 명과 강릉 삼척 등지로 가을 나들이를 함께하며 가정의 화목과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영덕향교와 영해향교는 전통 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신청을 받아 매년 전통 혼례식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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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7회 소백문화제 개최▲ 지난해 소백문화제 개막공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7회 소백문화제가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주풍기인삼축제장,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단산면 고치령 등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9일 오후 2시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소백민요연구원의 제13회 영주아리랑 정기공연, 20일 오후 2시에는 제15회 유계영주향토사 연구발표회,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등이 진행된다. 전시 행사로는 7일부터 15일까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전시되는 영상기록전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에 이어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정은혜 작가 초대전’과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서예, 보태니컬 아트, 문인화, 사진 전시 등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7번째를 맞이하는 소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시민 정신문화 함양과 영주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은 물론 다양한 예술 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영주문화원이 준비한 제37회 소백문화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주의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예술인과 시민들의 소통의 장인 소백문화제가 어느덧 37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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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정원의 가을, 음악으로 물든다!▲ 제3회 청송아리랑제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백일홍 가득한 가을로 물들어가는 청송정원에서 오는 9월 23일 청송정원음악회 ‘가을음악산책’과, 9월 24일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제3회 청송아리랑제’를 개최한다. 23일 개최되는 청송정원음악회 ‘가을음악산책’은 경북타악인회 누리오케스트라와 이음여성합창단을 비롯해 테너 민선홍, 바리톤 권신영 등이 출연하여 영화OST 및 CM송, 가곡, 클래식 등을 연주하여 백일홍 가득한 청송정원 꽃밭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한 24일 개최되는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제3회 청송아리랑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제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김경애 씨와 어린이 국악인을 포함한 20명 정도의 국악인이 대금을 비롯한 전통악기연주, 청송아리랑, 어린이 국악동요 등 전통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우리 국악이 가진 고유의 우아한 멋과 감동을 선사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가을 청송정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음악회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며 “문화·예술의 장에서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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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 운영▲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만파식적 소리에 마음을 띄워> 수업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만파식적 소리에 마음을 띄워> 2기 수업을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파식적 소리에 마음을 띄워>는 대금의 유래를 배우고 전통악보 ‘정간보’를 이해하고 읽으면서 연주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에 걸맞는 대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한국의 감성과 얼을 되살리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2기 본 수업은 전국 대금 경연대회와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강사가 참여, 23명 군민들에게 대금의 탄생과 역사, 소리내기, 연주법, 악보 보는 법 등을 강의하게 된다. <만파식적 소리에 마음을 띄워> 대금 1기 수업은 지난 6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루어졌고, 8월 28일에는 1기생들이 전통악기 해금을 배우는 문화강좌에 참여, 해금과 대금의 합주를 선보이며 서로 교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4일 시작된 2기 첫 강좌에서 수강생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금의 유래와 악기 구조를 알아보았다. 이후 진행될 강좌에선 전통 악보인‘정간보’를 익히고 올바른 연주 자세와 호흡법에 대해 배운다. 또 이어질 수업을 통해 풍년가, 도라지타령, 진도 아리랑 등도 연주해볼 계획이다. <만파식적 소리에 마음을 띄워>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국·도비 100%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 인력 지원과 군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11회차 운영되는 <만파식적 소리에 마음을 띄워> 2기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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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시민속마을이 들썩들썩! ‘지신밟기’ 완판 축제 앞둬▲ 영덕군, 괴시전통마을 지신밟기 마을굿 문화축제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16일(일) 오전 10시부터 영해면 괴시민속마을에서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을굿’과 ‘지신밟기’완판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2023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괴시민속마을 지신밟기’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와 전문 연희단이 이끌고 영덕군 9개읍·면 풍물단이 총출동해서 신명을 돋우는 한마당 잔치로 개최된다. 원래‘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마당 밟기를 통해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한 해 농사의 풍작과 풍어, 주민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번 행사는 마을 입구 당산목에서 열리는 당산굿을 시작으로 마을 전체를 아우르는 마을굿이 먼저 전개되고, 이어 괴시마을의 중심 영양남씨 괴시파종택에서 ‘지신밟기’완판 공연을 펼친 후 주변 고택까지 확산 해갈 예정이다. 특히 고택에서 액운을 물리치는 성주굿을 한 후 경상남북도의 상여소리를 재연하는 상여놀이를 하며 마을을 돌고, 마지막으로 마을 공터에 모두 모여 한판 놀이마당을 펼치는 대동제로 마무리 된다. 마을 전체를 무대로 하는 초대형 판놀음이 될 이번 행사를 주도할 출연진도 화려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아랫녘수륙재 이사 원공스님, (전)국가무형문화재 제11-7호 김천금릉빗내농악 상쇠 및 수석전수교육사 손영만, (현)사단법인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 보존회 대표이사 배관호,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4호 예능보유자 김태훈,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이수자 이종태, 울산의 전통예술단체 내드름 연희단이 길을 열고 영덕군 9개 읍·면 마을풍물단이 풍악을 울리며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최근 지신밟기 완판 공연을 하는 사례가 적어 이번 괴시민속마을의 행사가 더욱 소중하다. 특히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상여소리를 비교해볼 수 있는 상여놀이도 재연되니 더 기대가 크다”며 “더운 날씨에 많은 인재들이 모여 만드는 축제인 만큼 많이들 오셔서 지역의 평안과 개인의 소망을 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괴시민속마을 지신밟기’에 대한 프로그램 내용과 자세한 장소 및 동선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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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토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고시▲ 염판 측면도 및 함토 생산과 함수 추출 과정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토염’이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9일을 기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은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과거에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토염’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생산해내는 해염 중심으로 소금산업이 발달했으며,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내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소금 생산방식이 태양열을 이용한 천일염으로 대부분 바뀌었는데, 그나마 영덕군을 포함한 동해안 일대는 1950년대까지 진흙과 모래를 섞은 염토에서 염도를 높인 염수를 추출한 뒤에 끓여내는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해 왔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지역의 이러한 고유의 소금 생산방식에 대해 전통적 지식과 문화가 담겨있다고 판단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최종 지정했다. 특히 이번 ‘영덕 토염’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중 첫 번째로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돼 그 의미가 특별하다. 문화재청에서는 2015년 ‘아리랑’을 시작으로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특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보존 및 관리하고 있어 ‘영덕 토염’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의 공동체 종목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역사·문화 그리고 지역 주민의 삶과 깊은 관련이 있는 ‘영덕 토염’이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계속하여 군내 유·무형의 문화재 발굴과 보존관리 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영덕군은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꾸준히 추진해 2019년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고, 2021년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엔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과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국가지정문화재 중 명승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올해의 경우 ‘영덕 토염’을 시작으로 여러 문화유산이 국가문화재나 경상북도문화재로 지정·등록될 것으로 기대돼 영덕군의 역사·문화 자원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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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함께 정책 추진도 디지털 대전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9일 도청 원융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각 부서장, 경북연구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실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빅데이터와 과학적 분석기법에 기반한 신뢰성 높은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 대비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개최됐다. 최순규 빅데이터과장은 △데이터 개방 및 공동활용 방안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데이터기반행정 역량강화 등 진행 중인 다양한 정책과 그간 추진됐던 사례 소개를 통해 데이터기반 행정실태를 설명했다. 또 도정 각 분야의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상북도 빅데이터 통합 포털(www.gbdata.kr)’에 대해 소개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실태점검에 대비해 평가지표 점검과 부서별 역할 논의를 통해 평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데이터기반행정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도정 전반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의 디지털 대전환으로 신뢰성 높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